여행사진
거연정
이슬(이난희)
2012. 6. 3. 16:16
거연정,군자정은 어릴 적에 놀던 정각이지만
영귀정은 최근에 지어졌다. 숲 속에 산책길을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코스로 변신한 화림계곡이다.
-화림동계곡(남강천)에 억새가 많은 곳 ! 작년가을에 담은 사진이다.-
고려시대 말기 전오륜(全五倫)의 7대손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전시서(全時敍)가 1640년경 서산서원을 짓고 그 곁 현 거연정 위치에 억새로 만든 정자를 처음으로
건립하였다 전하니 거연정의 연원은 무려 400년 가까이나 된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 중층누각의 겹처마 합각지붕형식으로 되어있다.합각지붕은 팔작지붕 구조의 하나로 합각(合閣)지붕·팔작집이라고도 한다.
지붕 위까지 박공이 달려 용마루 부분이 삼각형의 벽을 이루고 처마 끝은 우진각지붕과 같다.
-그랭이질 방식으로 기둥을 세웠다.-
그랭이질 이란 다듬지 않은 덤벙주초 위에 기둥을 세워야 하는데 기둥 밑면을 주초의 면과 맞게 다듬는 것을 그랭이질 이라한다.
-전각 주위에 기암절벽과 수심이 깊은 계곡 바람도 쉬어가고 싶은 곳이다.-
-유년시절 숨래잡기 하기 좋은 조건들이다. 기암바위 틈에 숨고 그시절이 그리워 진다.-
-영귀정 정각도 보이고 화림동계곡(남강천) 다슬기가 많아 물장구 치고 놀던 곳이다.-
-어린시절에 보았던 교회2층건물이 아직도 있다. 집앞에서 바라본 저너머의 봉전마을-
-마을 입구에 느티나무가 사이로 화림계곡으로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