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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이슬(이난희) 2010. 9. 11. 09:35

우포늪 소경

 

 우포늪의 주요현황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우포늪 70여만평에 이르는 천연 늪속에는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며 동식물의 천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0만평.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발이란 미명아래 국내 많은 늪은 사라지고 이제 늪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은 국내 한 곳. 바로 우포늪뿐이다.

 

 

뭍도 아닌 물도 아닌 늪,
국내 최대규모로서 온갖 풀, 나무, 곤충, 물고기, 새 그리고 인간을 품에 안은 자애로운 곳.

원시적 저층늪을 그대로 간직한 마지막 자연늪인 우포는 산으로 둘러싸여 개발이란 탐욕의 칼날을 피할 수 있었던 '생태계 박물관' 바로 그것이다.

(경향신문 1996/5/30) 

 

 

이젠 보존해야할 우포...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1)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환경부고시 1997-66호)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2)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3) 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제 우포는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존해야 할 곳이 된 것이다.                -우포늪 사이버생태공원- 중에서  -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 유역에 1억 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될 시기에 만들어졌다. 담수면적 2.3㎢, 가로 2.5㎞, 세로 1.6㎞로 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다.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 가운데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이듬해 3월 2일에는 국제습지조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어 국제적인 습지가 되었다.


우포늪(1.3㎢), 목포늪(53만㎡), 사지포(36만㎡), 쪽지벌(14만㎡) 4개 늪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97년 342종의 동·식물이 조사·보고되었다. 식물은 가시연꽃·생이가래·부들·줄·골풀·창포·마름·자라풀 등 168종, 조류는 쇠물닭·논병아리·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청둥오리·쇠오리·큰고니(천연기념물 201)·큰기러기 등 62종, 어류는 뱀장어·붕어·잉어·가물치·피라미 등 28종, 수서곤충은 연못하루살이·왕잠자리·장구애비·소금쟁이 등 55종, 패각류는 우렁이·물달팽이·말조개 등 5종, 포유류는 두더지·족제비· 너구리 등 12종, 파충류는 남생이·자라·줄장지뱀·유혈목이 등 7종, 양서류무당개구리·두꺼비·청개구리·참개구리·황소개구리 등 5종이 서식하고 있다.

  

 

 

 

 

 

찾아가려면 창녕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유어, 적교행 버스를 타고 회룡초등학교 앞에서 하차하고, 승용차로는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창녕인터체인지로 나와 50m 정도 가서 사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하여 직진한다.

 

  

 우포늪 /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우포는 생성 연대가 1억 4천만년 전으로 추정되며 지질은 주로 중생대 경상계에 속한다.

우포는 면적에 비해 많은 종류의 생명체가 살고 있는데 약 70만평에 1,000여종의 생명체가 살고 있다. 

 

창녕군청에 공문을 보내어 해설가(우금자팀장) 선생님과의 미팅을 잡고 내려간곳.

약간의 비가 내리고 흐림, 그와중에 야생화농장을 운영하시는 김종찬님 우포에 대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한 우포는 보존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운전이 서툴러서 새벽길이 혼이 났지만 ...정말 잘왔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스티커 하나 날라왔더군요 ㅋㅋ 속도위반)

이번기회에 우포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2010. 08.  29

Canon EOS 5D Mark II
EF24-70 F/2.8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