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바람부는 날

이슬(이난희) 2011. 5. 25. 16:05

 

 

불두화 밑에 사는 녀석이다.

첨부터 짖지도 않고 반기는 기색이 전혀 없는 녀석

저 ~애절한 눈빛의 의미는 뭘까?

놀아달라는 것 같아 다가서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아쉬워 한다. 

우리네 인간과 비슷하다.나 역시 그러하니까

 

 

 

-지금이 젤 바쁜 시간 모내기를 위한 작업이 한참이다.-

 

 

-흰씀바귀,노랑씀바귀-

 

 

-주름잎-

 

들꽃 세상이다.

청보리가 이젠 조금씩 황금빛으로 변신하고

흰씀바귀,씀바귀꽃 ,주름잎 주인공들이 판을 치고 있는 들판의 풍경은 여유 그 자체이다.

 

촬영:2011년 5월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