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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꽃

양귀비

 

                            -잉태하는 모습-

 -그녀의 자태-

 

-양귀비 Pavot-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잎은 긴타원형으로 어긋나는데, 잎자루가 없고 잎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자주색·붉은색 등 여러 가지 색으로 피며 꽃받침잎은 2장, 꽃잎은 4장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그런 삭과(蒴果)로 익으며, 삭과 꼭대기에는 우산처럼 생긴 암술머리가 남아 있다.

덜 익은 열매의 흠집에서 나온 즙액 말린 것을 아편(阿片)이라고 한다.

아편은 최면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진통제·진정제·지사제 등으로 써왔다.
아편을 담배와 함께 피면 마취 상태에 빠지거나 몽롱한 상태가 되며 습관성이 되기 쉽고,
중독현상이 나타나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양귀비 재배를 금지하거나 국가에서
조절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마약법'을 마련해 양귀비 재배를 허가·조절하고 있다.

그러나 양귀비의 씨에는 이러한 마약 성분이 없어 기름을 짜기도 하며,
씨를 털고 난 열매껍질을 앵율각(鸚栗殼)이라고 하여 발한제·해열제로도 쓴다. 한국에 언제 들어왔는지는 확실치 않다.

 

촬영:2011년 6월 7일 경주

5D Mark II -LENS EF1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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