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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사진

감꽃이 피는 5월

 

감꽃이 피는 5월

노랗게 익어가는 감꽃이 피는 계절!

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 하지만

난 감꽃이 피는 5월이 좋다.

 

화려함보다 소박한 즐거움이 있어서 ~

 

떨떠름하지만 곱씹으면 단맛도 나오고

목걸이를 만들어 놀기도 했던 

 소꿉놀이에 반찬으로 등장하는 꽃

어린 시절 기억이 어렴풋이 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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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이 귀하고 채워지지 않는 배를

찔레꽃,아카시아 꽃,꿀풀,앵두 ....

그 시절은 그러했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집앵두
꿀풀
아카시아

한국에는 1911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5월쯤 향기가 진한 꽃이 핀다.한때 아카시아라 했으나,

요즈음 아카시아속(Acaccia) 식물이 한국에 소개되면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아까시나무라 한다.

 

세상이 감빛으로 물들고

입안 가득 달콤함을 느껴지는 날

감꽃의 결실을 맛볼 수 있으려나.

 

 모내기가 한창이네요.
6월 초까지는 거의 끝날 것 같습니다.


농부님의

일손이 바쁜 계절이 돌아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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