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자료

아물지 않은 상처(소록도)

 

 

 

약100평정도의 나환자 감금실. 출입문 입구에는 그들이 사용했던 우물이 덩그러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마루타를 연상시키는 차가운 대리석 수술실 .이곳에서 나환자들의 각종 수술 및 남자들의 정관수술이 이루어 졌다.

 

 

 

 

수술대 아래 2개의 수도꼭지는 나환자들의  수술로 인한 혈액 등 그 밖의 부산물을 받아내던 곳.

 

 

 

 

나환자들을 들고 니는 들 것. 아픔의 상처을 말해주듯 너덜 너덜 찟긴 들것의 천조각이 인고의 세월을 말해주고 있다.

 

 

 

 

 나환자들의 한없는 아픔이 묻어 있는  감금실문의 손잡이. 이 손잡이를 잡고 여닫으며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나환자들의 감방 내부. 너 댓평 공간에는 조그만 참이 두 개 있을 뿐이고, 

창밖에는 서슬이 퍼런 일본 경찰이 총칼을 맞대고 있고... 

 

 

 

 

나환자들의 아픔이 한이 서렸는가? 방 바닥이 볼록 솓아 올랐다.

 

 

 

 

넓은 마루바닥 한 컨에는 화장실 변기가...변기옆의 넓은 공간에는 무엇을 하는 공간이었을까....?

 

 

 

 

감금실문 외부에 달려 있는 자물쇠. 야간에 취침시에는 밖에서 걸어 잠근 자물쇠가 아니였을까.

 

 

 

 

 

 

 

 

 

나환자들의 아픔이 서린 글귀일까?

 

 

 

 

 

 

 

 

 

직접 사용했던 수술도구들. 

 

 

 

 

 

 

 

 

 

 

 

 

 

 

한달에 한번씩 나환자와 그의 자녀등 가족들이 마을 어귀에서 면회하는 모습.

3m 간격을 두고 각자의 자녀와 부모가 하고픈

말을 전하고 있다.

 

1970년대까지 이렇게 면회가 이루어 졌다.

 

 

 

부끄러운 세월의 아픔을 지워 버리려 한 것일까? 무심한 등넝쿨이 창살을 휘감고 있다.

 

 

 

 

텅빈 운동장에 잡초만이 무성하고...

 

 

 

      소록도는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집단 수용소 시설이다. 

      그들에게 각종  인권유린과 고초를 겪으며 인고의 세월과  한많은 삶을 살다간 모든 분들앞에 마음이 숙연해 졋다. 

      3년전까지 섬이였던 소록도가 소록교가 만들어 짐으로써 육지와 육지와 연결되어 왕래가 자유롭다.

      각종 종교단체와 사회의 후원으로 오늘날의 나환자들은 삶의 질이 많이 좋아졌다.

물      소록도에사는 나환자는 대부분 고령이 많으며. 현재 약  600명의 나환자가 살고 있다.

 

출처;울산갈티사진동우회   글쓴이:조춘만 선생님

'공부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 십이간지(十二干支)  (0) 2011.02.13
음양 오행의 기초   (0) 2011.02.13
그래픽편집  (0) 2010.10.21
드라이버  (0) 2010.10.21
유틸리티   (0)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