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몇칠의 전시회 (6일)......
한달의 일정을 잡아 버렸고
내 가을의 이곳에 넣어 버렸다.
기획, 제작,알던 지인들 만남 ....
내 출현이 뜻밖이라듯 생뚱맞은 얼굴을 한다.
갑자기 나타나서 전시회가 이야기를 하니 웃는다.
다들 그런다 .
인원도 적은데 영상갤러리 빌려서 하지
문화예술회관 너무 크지 않을려나...
그럼 난 당당하게 대답한다. 1: 100 니다...
(우리회원 1사람이 당신 회원 100명과 같다고)
담엔 1전시관을 통째로 하겠다고 뻥친다...(뻥쟁이)
회원수가 적으면 어때 ~~
회원수로 전시회 하는것 아니잖아
사진으로 전시회 한다고 말하는 나....
나는 나야
(사실 사진 볼것 없는데 이것 어디서 나오는 배짱^^)
주제전은 다들 힘들다 한다.
아름다움을 넘어서 이야기를 부여하는 사진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해석하면
더 쉽게 다가설수 있는 소재들 아닌가?
주제가 정해지면 하나만 생각하면 되지 않은가?
이번전시회에 전자사진을(애니메이션) 담지 못했다.
아쉬움..내 열정이 부족했고 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이다.
이젠 전시회를 위해 사진을 담지 않을것이다.
나를 위한 사진 나만을 위한 소재로 채울것이다.
야생화 들꽃 전시회가 주어진다면
전시관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길거리나, 산사에서 전시회를 하고 싶다.
아주 소박하게 ....그리고 기쁜마음으로.....
이번 전시회 줍비로
의견 충돌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난 할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성취감을 맛볼 것이다.
이젠 80% 다 한셈이고 나머지 20% 지금부터 시작이다.
기꺼히 내게 날아오는 돌맹이을 맞을 각오가 되어 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쓴소리 단소리 다 받아 줄것이다.
다음을 위해 참고 자료로 삼고 갈것이다.
이상 ~~끄으읕 ^^
2010. 11. 24일 잠시 정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