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돌나물과)-
산기슭의 바위틈이나 밭둑 등의 축축한 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15cm 정도 높이며 처음에는 곧게 자라다가 점차 땅 위로 길게 누워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긴 타원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보통 3개씩 돌려난다
줄기와 잎 전체가 퉁퉁한 다육질이다
5~6월에 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5개의 피침형 꽃잎은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보다 길다
어린줄기와 잎으로 김치를 담가 먹는데, 독특한 향기와 맛이 난다
나물로 이용하기 위해 시골 집 마당가에 심어 기르기도 한다
-질경이-
질경이과의 여러해살이풀.양지바른 길가나 들에서 흔히 자라며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길가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는 질긴 잡초이다.
줄기가 없다. 꽃은 6~8월경 잎 사이에서 곧게 나온 꽃자루 끝에 이삭을 이루며 하얗게 무리져 핀다.
열매는 삭과인데, 익으면 가운데 부분이 옆으로 갈라지며 6∼8개의 씨들이 밖으로 튕겨 나가 퍼진다.
봄과 여름에는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고, 가을에 나는 씨를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
말린 씨를 차전자(車前子)라 하는데, 이뇨 작용이 있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가루내어 먹거나 볶은 것을 달여 먹는다. 잎은 차전(車前)이라 하는데, 역시 이뇨 작용이 있으며 잎사귀로 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촬영:2011년 6월 4일 개곡마을
5D Mark II -LENS EF100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