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화꽃

타래난초

 

 

-타래난초-


               학  명 : Spiranthes sinensis  
               과  명 :  난초과(蘭草科 Orchid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계절및개화기 :  5-8월 
               꽃 색 :  연분홍(연한붉은색). 흰색
               서식지:  전국 각처의 산야, 잔디밭, 논둑 등 
               용   도 :  관상용  키는 30㎝ 정도 자란다.

              잎은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점점 작아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기부는 줄기를 감싼다.

              연분홍색의 꽃은 5~8월경 줄기 끝의 수상(穗狀)꽃차례로 풀린 용수철처럼 꼬이며 핀다.

              투구처럼 생긴 꽃은 길이가 1㎝도 채 되지 않는다.흔히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고, 때때로 흰색 꽃이 된다.

 

 

타래난초의 전설...
본시 타래난초는 망자가 이승에서 못다한 후손사랑이 발에 걸려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에 남아 108가지의 번뇌를

하나하나 꼬아가며 후손의 복을 빌어주고 구천길로 임하는 망자의 갸륵한 자식사랑입니다.
한해에 보통 30~40개의 번뇌를 실타래처럼 꼬아 108번 꼬기를 마치려면
통상 3~4년 걸리는데 같은 자리에서

108번 꼬고, 때로는 벌과 나비로 환생한 조상님들이 날아와 격려하기도 합니다.

꼬기가 끝나면 타래난초는 더이상 같은 곳에서 자라지 않습니다. 망자는 한을 풀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승을 떠났기 때문이죠

  

 

촬영:2011년 7월 27일 개곡마을

5D Mark II -LENS EF100mm

'야생화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철나무(Spindle Tree)  (0) 2011.08.13
해바라기(Sunflower)   (0) 2011.08.01
무궁화(無窮花)  (0) 2011.07.26
꽃개오동나무(미국개오동,개오동)  (0) 2011.07.04
도깨비 가지  (0) 201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