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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상식

이게 무슨 일이야! (들깨 타작)

접시꽃이 활짝 웃어 주네요

 

새벽바람과 함께 창문을 열고 달리는

이길이 맘에 와 닿습니다.

꽃,나무,바람에게 말을 걸어 보기도 합니다.

 

들녘이 분산스럽게

움직이고 있네요. 

 

이곳이 어딘지 모르지만?

하니농장에서 바라본 풍경

두리깨? 들깨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꿀풀과 들깨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Perilla frutescens var. japonica Hara’이다

 

열매가 둥글기 때문에 본래 둥글다는 뜻의 ‘두리깨’라고 부르던 것이

‘들깨’로 변하면서 ‘들에서 자라는 깨’라는 의미로

전해졌다는 설과,참깨와 대비되어 

들에서 자라는 깨라는 의미에서 ‘들깨’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다.

 

잎들깨

 

들깨는 들깨의 잎인 '깻잎'과 열매인 '들깨'를 수확하는 작물입니다

깻잎을 목적으로 하는 잎들깨 입니다.

수확하는 시기가 조금 늦네요

일반 열매를 하는 들깨에 비해

 

꽃은 8~9월에 핀다. 

원산지는 일본과 한국, 중국 등 동남 아시아이고, 

주로 낮은 지대의 인가 근처에 서식한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에 참깨와 함께 널리 심었다는 기록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심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가을 작물을

위해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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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타작  #1

내 손에  맞아 죽었다.

실컷 패고 나니
까맣 알갱이들이

모여 들고 있어

 

들깨 타작  #2

 

이게 무슨 일이야!

위에 동네에 전쟁이  났대

 피난을 가야 하겠지

어디로 가야하나?

졸지에 전쟁 주범이 되었어

 

씨에서 기름을 얻기 위해 널리 심고 있다. 씨와 잎은 식용한다. 

한국에서는 잎은 날 것, 또는 된장이나 간장에 절여서 반찬으로 먹는다.

 

씨에서 짠 기름은 그대로 먹거나 다른 음식에 넣어 먹는다. 

들기름은  옻나무의 옻이 올랐을 때나 옻의 독을 없애는 데도 쓰인다.

들깨 5월 파종 ~8월 중순(3개월)

잎들깨 5월 파종 ~9월초순(4개월)

 

들깨는 열매가 많은 편이고

잎들깨는 잎인 깻잎을 쌈채소에 많이 심는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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