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사&상식

토란(土卵)

토란(土卵)

 

땅에서 자라는 알(卵)이라 하여 

토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작년 토란을 베란다에 보관하다 보니

반을 썩어 버렸고 

 

3월 11일  토란  종구

 

부족해서 3월 11일 호계시장에서 종구 3,000원 구입 했습니다.

 

 

텃밭 뒷쪽에 종구를 심어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열대성 식물로 날씨가 따뜻해야 재배가 가능하고

4월 중순 이후에 파종하여 7개월 후인 서리가 오기 전에 

덩이줄기를 수확하며,

 

 알줄기로 번식하며 비옥하고 약간 습하지만 

물이 잘 빠지는 토양에서 잘 자라서

병충해에 강한 편입니다.

 

 

토란잎과 덩이줄기는 얼얼한 옥살산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끓여서

독성을 제거한 뒤 먹어야 합니다.

어릴적 추석에 토란국을 끓여 먹기도 했습니다.

 

 

천남성과의 초본식물. 학명은 

‘Colocasia esculenta (L.) Schott’이다. 

‘eddo’, ‘dasheen’, 토련(土蓮)

땅에서 자라는 알(卵)이라 하여 토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24. 10. 15 수확 (7개월)

토란은 장갑을 끼고

(독성 때문에 응급실에 간적이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가을햇살에 말려

겨울철 국이나 나물로 즐깁니다.

 

 

아들이 취직해서 쉬는 날이라

찾아 왔습니다.

 

손수 키운 채소들로 마음을 전합니다.

입에 밥 넘어가는것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행복한지 않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토란을 조리할 때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다시마의 알긴 성분이 토란 속 유해성분을 제거하고 

떫은맛은 잡아주며 감칠맛은 더해줍니다.

 

 

텃밭에 심은 토란을 한절기 가습기 대신으로

토란은 천남성과 초본식물로 독성을 알고

조리 한다면 건강한 먹거리 입니다.

 

 

 토란(土卵)

3월 봄에 파종 ~10월에 수확 (7개월)

'농사&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