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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사진

황혼의 멋

  

   

 

-황혼의 멋-

 

회사로 가는 길목에 이집을 지나야 한다.

계절마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많은 곳.

황혼의 멋을 아시는 두분이  요즘 내게 새로운  친구

두분다 야생화를 너무 좋아 하셔서 자주 들려

차도 마시고 많은 이야기 꽃을 피운다.

 

오늘은 이곳에서 이분들의 친구가 되어

웃고 떠들고 맛나는 저녁과 함께

행복이라는  크다란 선물을 가지고 돌아왔다.

 

황혼의 멋을 아는 이분들처럼 이렇게 늙어 가고싶다.

두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랑하세요.. 

 

촬영: 2010. 10. 16 개곡마을

 

PhotoGraphed by 이난희 

Canon EOS 5D Mark II
MACRO LENS EF100mm1:2.8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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