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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석남사 (石南寺)

 

 

-석남사 일주문-

 

석남사의 위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557
관람료는 어른 1,700원 중고생 1,300원 어린이1,000 입니다.

가지산을 석면산이라고도 하는데 석면산의 남쪽에 지어진 사찰이라해서 석남사로 지어 졌다고 합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석남사 계곡의 물소리와 그안에서 느껴지는 여유의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석남사 가을풍경 - 

 

국내외 제일의 비구니 수도처로 유명한데

가지산의 맑은 정기와 시원한 계곡의 아름다움이 많은 곳입니다. 

 

 

 

 

-석남사 (石南寺)-

 

 

 

 

-석남사 채소밭 풍경 -

 

한눈에 봐도 이곳은 비구니 사찰이라는 느낌을 봅니다.

가을 채소들이 심어져 있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걸 보니.....
계곡을 옆에 끼고 있어 물소리가 시원하며 아름드린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삼층 석가 사리탑-

 

 

신라말에서 고려초기 시대의 탑으로 추정되는 보물 제369호

신라 헌덕왕 16년 (1200여년전)에 도의 국사가 호국의 염원을 빌기 위하여 세운 15층의 대탑으로 임진왜란때 손실 된 것을 1973년에 삼층탑으로 복원하고

스리랑카 사타티싸 스님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다가 석남사 삼층 석가탑 안에 봉인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때 손실 되지 않았다면...15층 대탑을 볼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석남사 (石南寺)대웅전 -


부처님이 대웅 즉,대장부라는 뜻으로 "대장부를 모신집"이라고 해서 대웅전이라 합니다.

 



 

 

 

 

-석남사 (石南寺)가을  -

 

석남사 승탑으로 오르는 계단 옆면에도 섬세한 손길과 가을의 뒤모습

 

 

 

-석남사 (石南寺)가을  -

 

 

코 끝에 느껴지는 국화향기

  달콤한 가을 햇살을 받으면 잠시 이곳에 머물어 봅니다.

 

 

 

 

- 울주 석남사 승탑(蔚州 石南寺 僧塔)-  

 


울주 석남사 승탑(蔚州 石南寺 僧塔)  
보물  제369호   / 시 대: 통일신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산232-2 석남사 
 

석남사 동북쪽 언덕의 넓은 대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일찍부터 석남사를 세운 도의국사의 사리탑으로 불려왔다.

전체적으로 8각의 형태을 취하고 있으며, 8각의 바닥돌 위에 기단부(基壇部)와 탑신(塔身)을 놓은 모습이다.

 

기단부의 아래받침돌은 8각으로 사자와 구름을 도드라지게 새겨 놓았다.

 북모양을 하고 있는 가운데받침돌에는 상·하·좌·우에서 안쪽을 향하여 낮게 솟은 꽃모양의 안상(眼象)을 새겼고,

그 안으로 꽃모양의 띠를 둘렀다. 윗받침돌은 연꽃을 새겨 탑신을 받치도록 하였다.

 

탑신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얇게 새겼고, 앞·뒷면에는 문짝 모양의 조각을 두었는데, 그 중 앞면에만 자물쇠가 새겨져 있다.

문의 양 옆으로 신장입상(神將立像)이 배치되어 있다.

 

지붕돌은 추녀가 짧고 서까래와 기왓골이 상세히 표현되었으며, 지붕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이 차례대로 얹혀져 있다.

전체적으로 넓이에 비하여 높이가 높은 부재로 구성되어 길쭉해 보이며, 바닥돌의 폭이 좁아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래받침돌의 구름무늬나 탑신의 신장상이 형식적으로 표현되었고, 특히 가운데받침돌의 안상조각에서 시대가 내려옴을 볼 수 있으나

각 부분이 완전히 보존된 아름다운 작품이다. (인터넷 펌)

 

 

 

-석남사 (石南寺)가을  -

 

 

 

-석남사 (石南寺)가을  -

 

계곡의 나무들이 겨울 줍비을 하나 봅니다.

알록달록한 옷을 떨구면 그 모습이 애처럽습니다.

 

 

 

 

계곡에 잠시 쉬다보니 바위에 새겨진

돌의 형체가 뭔가 형이상의학적인 모습입니다.

 

 

 

 

-석남사 (石南寺)단풍-

 

 

단풍:엽록소의 녹색 빛에 가려져 있던 잎의 본래 색이면,
단풍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생성하면 붉은색,카로티노이드 색소를 생성하면, 노란색,타니성 색소를 생성하면 갈색이 된다고 합니다.
 

 

 

 

-석남사 (石南寺)단풍-

 

 

자기의 본래 성분을 알고 생을 마감하게 됨을 알 수 있다.

나무가 단풍을 만드는 것은 추운 겨울에 삼아남기 위해서이다.

잎이 많으며 수분이 얼어서 나무 전체가 죽게된다.

스스로 이를 알고 잎으로 가는 수분을 차단한 결과 잎은 울긋불긋 단풍이 되는것이다.

자연앞에서 늘 나 자신은 작아짐을 느끼는 하루 입니다.

 

 

 

 

-석남사 (石南寺)단풍-

 

살아남기 위해 자기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겪는것이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하는  단풍의 모습에서 나무의 절규을  보았을까?

아님,살아 있음을 감사함과 작은 겸손함을 깨닫지 아니하였을까? 

 

2012.11.05 석남사 (石南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