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닌이 함유된 검은 물에 비치는 오색 단풍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高敞 禪雲寺 兜率庵 長沙松)-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 도솔암에 있는 소나무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5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진흥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선운사 입구 선운교 가을단풍-
단풍나무들이 경내로 들어가기 전 입구풍경
길 양편으로 붉은 단풍이 우거져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멋스러운 단풍을 자랑합니다.
전북의 2대 본사로서 가장 오랜된 자연경관과 소중한 불교 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천년고찰 고창 선운사(禪雲寺)-
선운사는 백제 때 지어진 고찰로 흔히 천년 사찰이라 부르는 곳입니다.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 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천년고찰 고창 선운사(禪雲寺)가을단풍-
선운사는 577년(백제 위덕왕 24년)에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1974년 (정조 18년)의 선운사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의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이곳에 와서 선운사를 창건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선운사에는 금동보살좌상 등 보물 5점, 동백나무숲 등 천연기념물 3점, 기타 지방 문화재등 총 19점의 지정문화재가 있습니다.
-천년고찰 고창 선운사(禪雲寺)-
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 추백 동백으로 부르는데 이곳 천연기념물 제184호는 춘백이라 합니다.
고창 선운사의 도솔천에 비치는 빨알갛게 물들어 반짝이는
명풍 단풍이라 하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도솔천에 비친 반영 명풍단풍
타닌이 함유된 검은 물에 비치는 오색 이파리는 그림 속에서나 맛볼 귀한 풍경입니다.
도솔천 골짜기에서는 모두들 시인이 되나 봅니다.
가을속으로 여행자의 발길을 유혹하는중
계곡 입구에서부터 시작한 단풍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습니다.
-고창 선운사 일주문-
2012.10.31 천년고찰 고창 선운사(禪雲寺),도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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