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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사진

영혼의 소리


영혼의 소리



절망의 늪에서 

가느다란 그녀의 숨결


깊고 푸른 밤

휘파람 소리에 눈을 감는다.


2017.09.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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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완벽하기를 원했고

그녀들도 나의 이런 마음을

알아주길 원했다.


숫자에 대한 강박관념

작고 섬세함이

남들에게 없는 나만의 힘이다.


며칠 동안 절망의 늪에서

허욱 적 거렸다.


그녀들의 삶 속에 나의 존재가

힘이 들었나 보다.


이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은

나 혼자라는 걸 알면서

나와 같이 되기를 원했다.


이해하지 않으면

내 절망이 더 커진다는 걸


쌓이기 전에

커지기 전에

풀고 내려 놓아야 한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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