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

김밥야 ~부탁해

 

세상을 살다 보면 이해 안 되는
일이 한두 가지겠습니까?

 

"세상의 잣대로 나를 재단하지 않습니다 "
하루하루가 평범한 날들을 감사하고
소풍 끝날 때까지
나의 잣대로 정답 없는 세상을 살아가겠습니다.

 

소풍의 주인공은 김밥

농장에서 가져온 양배추 김치전,미나리를 넣고

아침에 해 놓은 밥으로

대충 말아서 뚝딱~.

들기름 냄새가 집안 가득

깨소금으로 칠갑을 하는 김밥

 

김밥야~

오늘 소풍 잘 부탁해!

 

 

 화려한 봄날의 나들이는

 잠시 일상을 잊게 하는 마술사 같기도 합니다.

 

행복은
항상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데
찿으셨나요?


너무 늦지 않으시길 ㆍㆍㆍ

당신이 행복하길 기도 합니다.

벚꽃 물결속으로 풍덩 ~

꽃을 꽂으면 돌 아이가 되는
동막골 영화의 한장면이 생각나네요 ~

 

수류탄이 팝콘으로 만드는 순수한 영화

 온천지에 팝콘처럼 터지고 있어요.

여기 저기서 펑~ 펑~

(반장님 방구소리와 함께ㅋㅋ)

 

철부지 아이가 되어 

 반짝거리는  토끼 머리띠도 하고

벚꽃 속을 마냥 뛰어다니고

어린 시절을 "소환" 해 보았습니다.

 

즐거운 소풍 동행 감사드립니다. ~

 

경주 벚꽃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