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

삼릉(三陵)

 

 

-삼릉(三陵)-

 

 

선선한 바람이 불어 설레는 것이 어느덧 가을속으로 들어가는 가을의 문턱 경주 삼릉으로 발길을 돌렸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잠시 졸다가 일어나니  이런! 벌써 빛내림이 시작되고 있었다. (한발 늦음ㅠㅜ)

 

 

 

 

 

삼각대도 설치하지 않고 카메라만 들고 솔숲으로 들어가는 줍비되지 않은 아침을 맞이 하고

빛내림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감탄이 절로.... 빛을 향해 담아 내기 시작했다.

 


 

 

 

이날 안개는 만나지 못했지만 빛내림을 담느라 분주한 아침! 아침햇살이 숲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네요

안개까지 만났다면 더 좋았겠지만 너무 큰 욕심이겠죠 !다시 찾아가기로 하고 일단 이걸로 만족...

 

 

 

 

 

솔숲 사이로 구불구불하게 자란 천년의 세월을 지켜온 삼릉의 아침 고요하고 몽환적인 아름다움으로 빠져들고

                 지금 이순간만은 직장,가정, 모든것을 내려놓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행복한 시간이다.

 

 

 

 

 

56명 신라왕 가운데 남산의 서쪽에 동서로 세왕릉이 있으며 나란히 있어 "삼릉"이라 하며
서쪽부터 신라 제8대왕 아달라 이사금,53대 신덕왕,54대 경명왕 세분의 왕릉이 잘 보존된곳이다.

 

 

 

 


-천년의 시간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 몽환적인 아름다움-

 

 

 

 

-빛내림은  첨보는 행운이 가득한 날-

 

 

소나무 줄기는 습기가 많은 장마철 환경에 잘 이겨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귀중한 목재로 사용되고 있다 하네요.

 

 

 

 

 

몽환적인 솔숲 사이로 스며드는 빛이 더해져서 꿈결 같은 장관을 연출하고

아름다운 솔숲속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늘 푸른 소나무가 되어야겠다.  

       

 

2012. 09.25 삼릉(三陵)

'여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산림환경연구원(경주 수목원)  (0) 2012.10.05
서출지 이요당(二樂堂)  (0) 2012.09.25
원효암  (0) 2012.09.18
포항 오어사(吾魚寺)  (0) 2012.09.18
경주 골굴암  (0) 201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