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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이젠 그만- 뒤돌아보지 마세요 돌아보면 가슴 아프기 때문입니다. 다시 돌아갈 것 같아 뒤돌아 보지 않으려 합니다. 이렇게 한세상 달려 보는 거지요 그러다 힘들면 이곳에 앉아 쉬었다 가면 되고 이렇게 한세상 살다 가는 거지요. 2017 .09. 11 (월)
빈잔 -빈 잔- 가진 것이 많으면 잃을 것이 많은 법이다. 그 어떤 마음도 소유하지 않으니 내게 잃을 마음이 없다. 2017. 09 .10 (일) *---*---*---**---*---*---**---*---*---*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에 집착하지 말라 과거는 현재에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는 아직 여기에 없다. -산내들님 프로필-
끌림 끌 림 주인인 나보다 먼저 마음에 집을 짓는다. 2017.09.08 (토) sade - Still In Love With You
결실[結實] 결실[結實] 디카시/이 난희 날카로운 가시 속에 꿀밤이 있을 줄이야 인고의 시간을 지나온 열매 (in:경주 괘릉)
신라의 여유로움 -신라의 여유로움 - 신라의 천 년의 시간 오랫동안 마르지 않은 천년을 단숨에 마신다. 그들이 느끼는 여유 신라의 여유로움이라 2017.09.03(일)
사랑한다는 말 보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조금만 더 참고 힘내자 최선을 다하자는 말보다 학원 마치고 심야 영화 어때? 2017 09 .02 (토)
이중생활 이중생활 별의별 나라 별난 사람들 별별 일들 별스럽지 않게 마감하는 별 밤 2017 08 29(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창작론에서 '언어유희' 라는 게 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둠이 내리는 시간 어둠이 내리는 시간 창문 너머 햇살이 가야 한다는 수신호 소파 위 벽 안으로 그가 들어가고 있다 2017.08.27(일) ㅡㅡㅡㅡ 들어가는 그를 보고 있다 ㅡㅡ> 관망...소극적 그가 들어간다 ㅡㅡ>적극적 표현
감시자 감시자 어젯밤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지켜보고 있다ᆞ 2017.08 27(일)
비밀기지 비밀기지 그 여름의 바닷가 시끌벅쩍 했는 사람들의 흔적은 찌그려진 캔커피가 대신해준다ᆞ 밧데리 11% 충전이 바닥을 향한다ᆞ 천국의 계단을 지나 하늘문이 닿는 그곳엔 지나온 시간들이 고스란히 있다ᆞ 들키고 싶은 나만의 비밀기지 2017.08.26(토)
지켜보고 있다ᆞ 지켜보고 있다ᆞ 인정사정 없는 양심의 감시자 2017 08 25(금)
그 여름의 바닷가 그 여름의 바닷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바다로 하늘로 2017 .08.26(금)
추억 상자 -추억 상자- 꽃인 줄 알았던 날이 어느덧 세월이 되고 추억을 담는다. 2017.08.25(금)
한 계절을 보내는 길목 -한 계절을 보내는 길목 - 죽을 시간조차 없는 날 멍하니 바라본 회색빛 틈 너머 푸르름으로 가득하여 목메게 하는 날 2017.08.24(목) Just a Dream - Jesper Ranum
시절 인연 -시절 인연 - 만날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지 슬퍼하지 마라! 잘살고 있는지 안부조차도 묻지 않기로
시인의 술 -시인의 술-시인의 술은 가슴으로 마신다.과연 그럴까?가슴이던 입으로 처먹던그게 뭐가 그리 중요 하겠냐비틀거리고 싶은 핑계 하나 찾은 거지술잔 안에낯설지 않은 얼굴 하나 찾은 거지그러면 된 거지무슨 핑계가 필요하던가? 2017.08.22(화)
종착역 -종착역 - 지친 노선에 창문 너머 불어오는 달콤함이 심장이 놀래 몸이 움츠린다. 조금만 열어 놓으니 신선한 달콤함이 코끝에 스친다. 2017.08.21(월)
나무와 그림자 - 나무와 그림자 - 나무도 그림자가 있었구나! 그냥 외면하고 살아온 시간이다. 벽돌 하나하나 가져다 나르고 지금까지 버티고 지나온 시간들이 숨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 인생이라는 시간표 숙제 두 페이지 하는데 10분만 있으면 쉬는 시간 종 울리기 전 마음이 조급해 진다. 2017.08.21(월) -..
구름 위에 구름 -구름 위에 구름 - 바다 하늘 구름 파도와 파도 소리 몽돌 구르는 소리 구름이 쉬어 가는 길목에 자세히 보니 괭이갈매기는 마실갔나? 2017.08.20(일)
휴일 휴일 디카시/이 난희 머리엔 친환경적인 새집을 짓고. 브래지어 끈을 풀고 편한 발길을 툭툭 차면서 양념하나 첨가하지 않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