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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바다와 여인 디카시/이난희 꽃을 피우는 날도 있다. 잠들어 버린 베갯잇 자동차도 사람들 뒤 뜰에서 자고 고요함을 뚫고 나오는 파도 소리 (in경주진리) **--*---**----***---** #2 겨울 바다 그대가 그리운 날 천국의 계단을 지나 그대를 기다립니다. 구절초 같은 그리움으로 바다를 닳은 해국이 ..
바다와 여인 그대는 바다와 여인이 보이는가? 난.... 그녀의 인생을 들여다 본다. 그녀의 10년의 시간의 흐름을..... 바다로 들어가는 날 바다에 꽃을 피우는 날도 있다. 잠들어 버린 베갯잇 자동차도 사람들 뒤 뜰에서 자고 고요함을 뚫고 나오는 파도 소리 세상이 밝아 오는 모습에 살아 있음을 실감 나게 하고 불씨 하나가 세상을 밝히고 살아야 한다. 살아 남아야 한다 그날의 절규 수많은 상념이 부서지고 흩어지고 꿈틀거리며 패악을 부리기도 하지 내 안에 바다는 은은하게 빛을 내는 하루를 여는 보석들 숨 쉬게 하는 에너지 -바다와 여인 - 신의 세상이 끝나고 인간들이 사는 세상찬란한 불씨는 세상을 비추며 따스한 마음 너머강한 비바람 함께 춤을 춘다 . 내 안에 바다는 넘치지 않을 만큼출렁거린다. 지금 이 순간에도 20..
이제 그만 -이젠 그만- 뒤돌아보지 마세요 돌아보면 가슴 아프기 때문입니다. 다시 돌아갈 것 같아 뒤돌아 보지 않으려 합니다. 이렇게 한세상 달려 보는 거지요 그러다 힘들면 이곳에 앉아 쉬었다 가면 되고 이렇게 한세상 살다 가는 거지요. 2017 .09. 11 (월)
빈잔 -빈 잔- 가진 것이 많으면 잃을 것이 많은 법이다. 그 어떤 마음도 소유하지 않으니 내게 잃을 마음이 없다. 2017. 09 .10 (일) *---*---*---**---*---*---**---*---*---*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에 집착하지 말라 과거는 현재에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는 아직 여기에 없다. -산내들님 프로필-
끌림 끌 림 주인인 나보다 먼저 마음에 집을 짓는다. 2017.09.08 (토) sade - Still In Love With You
결실[結實] 결실[結實] 디카시/이 난희 날카로운 가시 속에 꿀밤이 있을 줄이야 인고의 시간을 지나온 열매 (in:경주 괘릉)
신라의 여유로움 -신라의 여유로움 - 신라의 천 년의 시간 오랫동안 마르지 않은 천년을 단숨에 마신다. 그들이 느끼는 여유 신라의 여유로움이라 2017.09.03(일)
사랑한다는 말 보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조금만 더 참고 힘내자 최선을 다하자는 말보다 학원 마치고 심야 영화 어때? 2017 09 .02 (토)
이중생활 이중생활 별의별 나라 별난 사람들 별별 일들 별스럽지 않게 마감하는 별 밤 2017 08 29(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창작론에서 '언어유희' 라는 게 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둠이 내리는 시간 어둠이 내리는 시간 창문 너머 햇살이 가야 한다는 수신호 소파 위 벽 안으로 그가 들어가고 있다 2017.08.27(일) ㅡㅡㅡㅡ 들어가는 그를 보고 있다 ㅡㅡ> 관망...소극적 그가 들어간다 ㅡㅡ>적극적 표현
감시자 감시자 어젯밤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지켜보고 있다ᆞ 2017.08 27(일)
비밀기지 비밀기지 그 여름의 바닷가 시끌벅쩍 했는 사람들의 흔적은 찌그려진 캔커피가 대신해준다ᆞ 밧데리 11% 충전이 바닥을 향한다ᆞ 천국의 계단을 지나 하늘문이 닿는 그곳엔 지나온 시간들이 고스란히 있다ᆞ 들키고 싶은 나만의 비밀기지 2017.08.26(토)
지켜보고 있다ᆞ 지켜보고 있다ᆞ 인정사정 없는 양심의 감시자 2017 08 25(금)
그 여름의 바닷가 그 여름의 바닷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바다로 하늘로 2017 .08.26(금)
추억 상자 -추억 상자- 꽃인 줄 알았던 날이 어느덧 세월이 되고 추억을 담는다. 2017.08.25(금)
한 계절을 보내는 길목 -한 계절을 보내는 길목 - 죽을 시간조차 없는 날 멍하니 바라본 회색빛 틈 너머 푸르름으로 가득하여 목메게 하는 날 2017.08.24(목) Just a Dream - Jesper Ranum
시절 인연 -시절 인연 - 만날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지 슬퍼하지 마라! 잘살고 있는지 안부조차도 묻지 않기로
시인의 술 -시인의 술-시인의 술은 가슴으로 마신다.과연 그럴까?가슴이던 입으로 처먹던그게 뭐가 그리 중요 하겠냐비틀거리고 싶은 핑계 하나 찾은 거지술잔 안에낯설지 않은 얼굴 하나 찾은 거지그러면 된 거지무슨 핑계가 필요하던가? 2017.08.22(화)
종착역 -종착역 - 지친 노선에 창문 너머 불어오는 달콤함이 심장이 놀래 몸이 움츠린다. 조금만 열어 놓으니 신선한 달콤함이 코끝에 스친다. 2017.08.21(월)
나무와 그림자 - 나무와 그림자 - 나무도 그림자가 있었구나! 그냥 외면하고 살아온 시간이다. 벽돌 하나하나 가져다 나르고 지금까지 버티고 지나온 시간들이 숨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 인생이라는 시간표 숙제 두 페이지 하는데 10분만 있으면 쉬는 시간 종 울리기 전 마음이 조급해 진다. 2017.08.2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