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사진

(275)
영혼의 소리 영혼의 소리 절망의 늪에서 가느다란 그녀의 숨결 깊고 푸른 밤 휘파람 소리에 눈을 감는다. 2017.09.15(금) *---*---*---**---*---*--**---*---*---* 난 완벽하기를 원했고 그녀들도 나의 이런 마음을 알아주길 원했다. 숫자에 대한 강박관념 작고 섬세함이 남들에게 없는 나만의 힘이다. 며칠 동안 절..
인간의 숲에서 인간의 숲에서 실수 [失手] 명사다 부주의로 잘못을 저지름으로 해석된다. 광고기획은 실수라는 말이 젤 무서운 적이다. 수만 권을 책이 아니 돈이 물거품이 되고 신용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가장 속상한 건 인간의 내면의 더러운 마음을 본다는 것이다. 크게 손해를 끼친 부분이 아닌데 ..
햇살 좋은 날 햇살 좋은 날 디카시/이난희 틈 사이로 쏟아지는 너의 모습은 눈부시다. 무릎 위에 느껴지는 달콤함! in:운곡서원
겨울 바다 바다와 여인 디카시/이난희 꽃을 피우는 날도 있다. 잠들어 버린 베갯잇 자동차도 사람들 뒤 뜰에서 자고 고요함을 뚫고 나오는 파도 소리 (in경주진리) **--*---**----***---** #2 겨울 바다 그대가 그리운 날 천국의 계단을 지나 그대를 기다립니다. 구절초 같은 그리움으로 바다를 닳은 해국이 ..
이제 그만 -이젠 그만- 뒤돌아보지 마세요 돌아보면 가슴 아프기 때문입니다. 다시 돌아갈 것 같아 뒤돌아 보지 않으려 합니다. 이렇게 한세상 달려 보는 거지요 그러다 힘들면 이곳에 앉아 쉬었다 가면 되고 이렇게 한세상 살다 가는 거지요. 2017 .09. 11 (월)
빈잔 -빈 잔- 가진 것이 많으면 잃을 것이 많은 법이다. 그 어떤 마음도 소유하지 않으니 내게 잃을 마음이 없다. 2017. 09 .10 (일) *---*---*---**---*---*---**---*---*---*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에 집착하지 말라 과거는 현재에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는 아직 여기에 없다. -산내들님 프로필-
끌림 끌 림 주인인 나보다 먼저 마음에 집을 짓는다. 2017.09.08 (토) sade - Still In Love With You
결실[結實] 결실[結實] 디카시/이 난희 날카로운 가시 속에 꿀밤이 있을 줄이야 인고의 시간을 지나온 열매 (in:경주 괘릉)
사랑한다는 말 보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조금만 더 참고 힘내자 최선을 다하자는 말보다 학원 마치고 심야 영화 어때? 2017 09 .02 (토)
이중생활 이중생활 별의별 나라 별난 사람들 별별 일들 별스럽지 않게 마감하는 별 밤 2017 08 29(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창작론에서 '언어유희' 라는 게 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비밀기지 비밀기지 그 여름의 바닷가 시끌벅쩍 했는 사람들의 흔적은 찌그려진 캔커피가 대신해준다ᆞ 밧데리 11% 충전이 바닥을 향한다ᆞ 천국의 계단을 지나 하늘문이 닿는 그곳엔 지나온 시간들이 고스란히 있다ᆞ 들키고 싶은 나만의 비밀기지 2017.08.26(토)
지켜보고 있다ᆞ 지켜보고 있다ᆞ 인정사정 없는 양심의 감시자 2017 08 25(금)
그 여름의 바닷가 그 여름의 바닷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바다로 하늘로 2017 .08.26(금)
한 계절을 보내는 길목 -한 계절을 보내는 길목 - 죽을 시간조차 없는 날 멍하니 바라본 회색빛 틈 너머 푸르름으로 가득하여 목메게 하는 날 2017.08.24(목) Just a Dream - Jesper Ranum
시절 인연 -시절 인연 - 만날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지 슬퍼하지 마라! 잘살고 있는지 안부조차도 묻지 않기로
시인의 술 -시인의 술-시인의 술은 가슴으로 마신다.과연 그럴까?가슴이던 입으로 처먹던그게 뭐가 그리 중요 하겠냐비틀거리고 싶은 핑계 하나 찾은 거지술잔 안에낯설지 않은 얼굴 하나 찾은 거지그러면 된 거지무슨 핑계가 필요하던가? 2017.08.22(화)
종착역 -종착역 - 지친 노선에 창문 너머 불어오는 달콤함이 심장이 놀래 몸이 움츠린다. 조금만 열어 놓으니 신선한 달콤함이 코끝에 스친다. 2017.08.21(월)
나무와 그림자 - 나무와 그림자 - 나무도 그림자가 있었구나! 그냥 외면하고 살아온 시간이다. 벽돌 하나하나 가져다 나르고 지금까지 버티고 지나온 시간들이 숨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 인생이라는 시간표 숙제 두 페이지 하는데 10분만 있으면 쉬는 시간 종 울리기 전 마음이 조급해 진다. 2017.08.21(월) -..
휴일 휴일 디카시/이 난희 머리엔 친환경적인 새집을 짓고. 브래지어 끈을 풀고 편한 발길을 툭툭 차면서 양념하나 첨가하지 않은 하루
두 계절 두 계절 디카시/이 난희 태양의 열기는 느려지고 조석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말이 빨라진다. in : 감산사